지난번 가격이 오르기전 마지막 공구때 세계영어지도와 대한민국 지도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세계지도가 있어서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지도와 국기에 너무 빠져있길래

푹~빠지라고 큼직한 지도를 세뱃돈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지도 기대 안했습니다.

세계지도 자석으로 되어있는 해외에서 본지라.. 그 사이트만 찾아다니다가 구입이 어려워서

와이드맵을 구입했는데..

왜 빨리 안샀는지 후회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칭찬하는지 알았습니다.

튼튼하고 견고하고 저절로 손으로 세계와 우리나라를 익히게 되더라구요. ^^

 

재윤이 와이드맵오는날 할머니 집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지도를 보더니 이 놀기 좋아하는 아이가 할머니 집을 포기하고 퍼즐만 맞춥니다.

그래서 퍼즐 맞추기를 갖이 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다 뜯어보았습니다.

밑에 아무것도 없으니 엄마인 저도 막막합니다.

약간 당황스러워 했는데 다행히 초보자를 위해 보고 할수 있는 종이가 있더군요.

 살짝 컨닝페이퍼를 끼워서 지도를 맞춰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지도..

쉬운것 같았는데 사실 북쪽은 익숙하지가 않은지 좀 늦게 맞추어집니다.

어려운 부분만 맞춰주니 아들 자신감이 붙어서 잘 맞춥니다.

 

 

한쪽에서는 둘째가 이쁘게 세계지도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전도 완성..

너무 자랑스러워합니다.

세계가 모두 자기손에 들어온듯이 좋아라 합니다.

 

 

재윤이 지도를 보면서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같이 우리나라가 붙어 있는 것을 알고

백지도에 써보았습니다.

또한 엄마는 좀 아는 지식으로 세나라의 서로 애매한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대한민국전도는 지리도 공부할 수 있고.

우리가 캠핑으로 여행 했던곳도 찾고 일석이조입니다.

엄마도 덕분에 '세계속의 한국' '한국의 세계적인 위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재윤이 지도를 보고 서로 갖고 싶어서 난립니다.

지도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세계를 맘속에 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