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맵 지도퍼즐 아주 예전부터 후기 볼때마다 와~ 나중에 저거 있음 넘 좋겠다... 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었거든요..

 6-7세나 되어야 활용가능할것 같아 나중에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여러 책들을 읽혀주다보니 우리나라 여러 지역이 나오고, 세계 여러나라 이름이 나오고...

말로만 이런 나라가 있다, 이런 지역이 있다고만 설명해주기엔 뭐가 부족하고 답답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겸이 4살때 들여줬는데 막상 활용하고 보니 전~혀 이르단 생각이 안 드네요..

신랑은 이제 사다사다 무슨 지도까지 벌써 들이냐며 극성엄마 취급을하고, 애가 이거 한다고 벌써 뭘 알기나 하겠냐며 넘 빨리 들인거 아니냐고 구박아닌 구박을 했지만..

막상 활용하고 지도 여기저기 짚으면서 나라 이름을 말하는 아이보니 그냥 입이 쩍 벌어지네요.. ㅎ

처음에는 백지도와 밑판 그림 보고도 잘 못하더니만 몇번 맞추고나니 이제 대한지도는 혼자서도 척척 잘해요...

3-4번 해본것 같은데 혼자서 맞추는것보고 어찌나 놀랐는지요..

세계지도는 저랑 한번 해봤는데 그래도 밑그림 보고 제법 잘 찾아내네요..

눈에 잘 띄는 베란다 창가에 지도를 항상 세워두거든요.. 

이젠 책 읽다가 다른 나라 이름 나오면 세계지도퍼즐 앞에 서서 그 나라 국기와 위치 찾는걸 넘 재미있어해요..

특히 윙윙붕붕박사에 세계 여러나라의 열차 부분에서 각 나라별로 국기와 열차에 대한 설명 나오잖아요..

그때 지도퍼즐 펴놓고 한시간은 찾아보고 놀았던것 같아요..

세계지도는 좀 더 형아 되면 해보자고 그렇게 말렸건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시도해봤는데요..

우선 국기는 밑그림보고 혼자서도 잘하고, 나머지 부분도 생각보다 제법 잘 찾아내더라구요..

부드럽고 폭신하고 딱딱 맞춰지는 그 손맛이 어찌나 좋은지.. ㅎ

아이도 퍼즐 끼우고 손으로 탁탁 치면서 너무 즐거워해요~

세계지도 보면서 우리나라는 너무 작다며 넓은 러시아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네요.. ㅎ

놀이처럼 퍼즐 맞추며 가지고 놀다보면 그렇게 사회시간에 억지로 외우던 대륙, 산맥, 나라이름 위치등등.. 이 암기가 아닌 자연스레 익혀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지도까지 사은품으로 받아 나중에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할것 같구요..

밑그림으로 난이도 조절도 할 수 있고, 평생 무료로 분실한 퍼즐 조각은 a/s도 가능하다하니 정말 너무너무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 와이드맵 지도퍼즐은 필수인것 같아요~

좋은 제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