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딱 보고는 이거다 했었는데

받아보니 비싸도 아깝지 않을 만한 품질이네요.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막 펼쳐보려는데요..

점퍼도 안 벗고 쪼르르 달려와 있길래

그것만 벗으면 사진 찍어 준다고 했더니

커다란 지도 옆에 서 주었답니다.

 

 

커다란 지도가 상하지 않게

두꺼운 박스도 한 겹 더 들어 있고

모서리도 보호되어서 잘 받았답니다.

 

 

완전 감동인 것은 요 지퍼백.

지도가 통째로 들어갈 크기에요.

 

 

행정 구역으로 나뉘다 보니

퍼즐의 크기가 다양한데요..

제일 커다란 것과 제일 작은 것들을 비교하니 차이가 더 크네요.

와이드맵의 장점은요..

평생 AS가 된다는 것이에요.

퍼즐 조각 하나 없으면 너무 아쉬운데요..

학교 학습 교구로 사용되는 교구이니

AS가 더 잘 되지 싶어요.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도 되지만

벽에 걸어두기에도 좋게 고리도 들어 있어요.

 

 

주문서, 설명서와 함께 받은 편지에요.

직접 손으로 적은 것은 아니지만

제품에 대한 믿음이 가더라고요.

 

 

옷 갈아입는다고 들어왔는데

퍼즐의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학원 못 가는 줄 알았어요.

처음 맞추는거라 하는 방법을 막 알아갈 때쯤 나왔거든요.

은희는 정대 못 만지게 하라는 다짐을 받고는 집에서 나왔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또 퍼즐 맞추기에 들어갔어요.

 

 

지도가 완성이 되었네요.

다 맞추는데 30분도 넘게 걸렸지 싶은데

짜증 한 번 안 내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해 주고 있어요.

디카 배터리가 없어서 동영상 찍다가 꺼졌는데

다음에는 꼭 발표도 시켜 보려고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을 찾아 보았어요.

 

멀리 영흥도로 이사간 친구네도 찾아 보고

놀러 갔던 곳도 몇 곳 찾아 봤어요.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까지 가는 방법,

지난 주에 갔던 전주,

이모랑 자주 갔던 안면도,

겨울마다 놀러 가는 고한의 하이원 리조트.

여기는 아직 표기가 안되어 있네요.

용평 스키장만 표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뱃길이 표시되어 있어서

배 타고 울릉도에도 가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도 아직 못 가본 곳인데 잘 됐네요^^

 

동서남북 표기도 알아 봤고요,

서해가 황해로 불리는 것도 알려 주었어요.

연평도가 보이길래 정세에 대한 얘기도

7살 아이랑 나누어 봤답니다.

 

내일은 은희가 하는 날이래요.

세계지도도 얼른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