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 6세, 5세 여아

교구 : 와이드맵 세계지도퍼즐

 

지난달 유치원 활동주제가 세계여러나라였던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환경이나 활동들을 하면서 세계에 많은 나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6세 금림

종종 세계에 몇나라가 있는지, 어떤 나라가 있는지

국기들도 궁금해하기 시작했구요.

다른 나라에도 놀러가고 싶다고 엄마에게 바람을 넣기 시작하네요.^^

저번주부터 시작된 아시안게임으로 우리나라와 다른나라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들을 접하면서

아, 세계에는 다른 나라, 다른 인종,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구나하는 것을 서서히 배워가는 것 같아요.

 

물음이 느는 아이에게 세계를 어떻게 알려주고 보여주지 고민하던 찰나에

와이드맵의 세계지도퍼즐 공구를 접하게 되었답니다.

교구로 오래 활용할 것이라 튼튼하고 정확하길 바랬구요.

 

선택하게된 이유는

1.퍼즐을 좋아하는 6세, 5세 여아들이어서

2.벽걸이로 걸어둘 수 있어서

3.분실조각 as가 가능해서(잃어버리면 조각이 비어서 활용이 어렵잖아요.)

4.국기가 아래쪽에 함께 있어서

 

처음엔 스펀지 퍼즐이라 생각못하고 원목퍼즐인줄 알았어요.

구매하고 나서 스펀지 퍼즐인지 알았는데,

아이들과 직접 조립해보면서

자석이면 더 쉽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도 해봤지만

둘쨋날이 되니 자연스레 스펀지 퍼즐들도 쉽게 맞추어 나가더라구요.

틈새가 없어서 끼우면서 재밌어하구요.

 

첫번째는 대륙들 퍼즐 다 빼어내서 밑판 그림위에 맞추기 했는데

엄마와 딸들이 함께해도 한참 걸렸거든요.^^

아이들이 어려워 지칠까 걱정했는데

전체 다 맞춘뒤에 다시 한번 하자고 해서 부분대륙별로 빼주구요.

5세 금서는 큰 조각 위주로~

6세 금림이는 글자를 알아서 아프리카와 유럽쪽 작은 나라들로 연습했어요.

(처음엔 조각들이 흔들리니까 아직 손동작이 세세히 발달하지 못해 어려워하더라구요. 둘쨋날 되니 익숙해졌구요.)

 

5세 금서는 글자보다는 대륙의 형태와 퍼즐의 조각 모양을 보고 맞춰나가구요.

6세 금림이는 나라 이름과 나라 형태를 보며 구두모양이라느니, 아주 긴 나라다. 이름이 멋진 나라다. 여긴 가보고 싶다.

이 나라 국기는 이렇다...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요.

 

조금더 익숙해지면 국기보며 나라찾기 게임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다 맞춘 뒤에는 벽에 걸어두며 활용해도 되구요.

저희는 비닐백 같이 와서 그 안에 넣어두었어요.

퍼즐이 많이 익숙해지면 벽에 걸어두려구요~
 

둘쨋날, 퍼즐 맞출까하니

영차영차 둘이 작은방에서 꺼내어 옵니다.

퍼즐 맞추면서 성취감을 많이 느끼는 아이들이라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퍼즐을 뺀 뒤 지역별로 모아주고~

국기도 맞춰보며 신나게 놀았어요.

 

아빠가 바빠서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종종 주말되면 아빠와 함께 하자고 시간을 만들어봐야겠어요.

 

난이도가 늘면 아래밑판 그림도 뺄 수 있거든요.

그 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활용해보렵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 세계지도 퍼즐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국기에 대한 자료나 정보,

세계의 다른 나라에 대한 그림책이나 책자들을

함께 소개해주시거나 판매하심 조금더 활용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해봤어요.

물론, 엄마가 알아보면 되지만...

와이드맵에 부탁해봅니다~